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렘 5:22)

Should you not fear me? declares the LORD. "Should you not tremble in my presence? I made the sand a boundary for the sea, an everlasting barrier it cannot cross. The waves may roll, but they cannot prevail; they may roar, but they cannot cross it.(Jeremiah 5:22)

‘Fear’에는 ‘경외한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존경하는 마음으로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에서 두려워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권세를 가진 사람, 즉 상사나 인사권자 같은 분인가요. 그런 사람 가운데 존경하면서 두려워하는 분이 있나요. 하나님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떤가요. 상사와는 비교되지 않는,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께 존경하며 두려워하는 태도를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거센 파도 같은 어려움이 있어도, 내 앞에 거대한 모래를 만드셔서 해를 끼치지 못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 하나님께 지금, 감사와 존경과 두려움을 담아 의뢰의 기도를 올립시다.

박은영 교수(감리교신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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