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의 우상 가운데 능히 비를 내리게 할 자가 있나이까 하늘이 능히 소나기를 내릴 수 있으리이까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그리하는 자는 주가 아니시니이까 그러므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옵는 것은 주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음이니이다 하니라.(렘 14:22)

Do any of the worthless idols of the nations bring rain? Do the skies themselves send down showers? No, it is you, O LORD our God. Therefore our hope is in you, for you are the one who does all this.(Jeremiah 14:22)

가뭄과 같이 삶이 열매를 맺지 못할 때, 우리는 인생의 단비(rain)를 기다리게 됩니다. 나에게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돈이나 권력일까요, 혹은 인맥일까요. 많은 이들은 하늘이 비를 내리게 하는 주체라 생각합니다. 우상들(idols)은 나의 가뭄과 같은 문제에 비를 가져올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아무 쓸모도 없는(worthless) 존재입니다. 비를 내리는 것은 하늘이 아닙니다. 나의 하나님(O LORD our God)입니다.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who does all this) 하나님께만 내 소망을 고백하고, 가뭄과 같은 삶의 어려움에 단비를 내려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박은영 교수(감리교신학대)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