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삿 15:11)
Then 3000 men of Judah went down to the cleft of the rock of Etam, and said to Samson, “Do you not know that the Philistines are rulers over us? What then is this that you have done to us?” And he said to them, “As they did to me, so have I done to them.”(Judges 15:1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삼손을 사사로 세우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이 자신을 다스리는 것에 만족하며 오히려 블레셋과 싸우는 삼손을 못마땅해합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구원해 달라고 부르짖지도 않았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지도 않았고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요즘 평안한가요. 그 평안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평안인가요, 아니면 세상에 순응하고 잘못된 것에 적당히 눈 감음으로 얻은 평안인가요. 세상에만 눈을 두고 사느라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오늘은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길 기원합니다.
박유미 교수(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