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욘 4:11)
“And should not I pity Nineveh, that great city, in which there are more than 120,000 persons who do not know their right hand from their left, and also much cattle?”(Jonah 4:11)
이 본문은 요나가 니느웨를 심판하지 않으신 하나님께 불평하자 박넝쿨을 통해 교훈을 주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이 심판받아 죽는 것보다 회개하고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겔 18:23) 그러나 요나는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악으로 생각하는 니느웨가 회개하는 바람에 심판을 받지 않은 것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이런 요나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 아닐까요. 하나님이 나와 친한 사람들은 구원하시고 은혜 주시길 원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 원하는 마음 말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귀한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셔서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길을 여신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나와 다른 사람도 사랑하며 성탄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박유미 교수(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