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요 2:9)

And the master of the banquet tasted the water that had been turned into wine. He did not realize where it had come from, though the servants who had drawn the water knew….(John 2:9)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든 기적의 사건입니다.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은 물로 포도주를 만든 일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맛있는 포도주를 맛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곁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행했던 하인들은 이 엄청난 기적을 눈으로 직접 목격했습니다.

아무리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도 그 결과만 보는 사람들은 감동을 덜 받습니다. 그러나 그 현장에 함께 있었던 자들은 눈으로 직접 목격하며 위대한 신앙 고백을 하게 됩니다. 늘 주님과 동행할 때 맛볼 수 있는 축복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밀착해 동행하면서 주님의 놀라운 일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길 축복합니다.

안창국 목사(라이트하우스 김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