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출 19:5)
Now if you obey me fully and keep my covenant, then out of all nations you will be my treasured possession. Although the whole earth is mine.(Exodus 19:5)
하나님은 유월절과 홍해 사건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시내산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시내산으로 인도하신 이유는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함입니다. 노예의 신분이 아니라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특별한 민족으로 불러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하나님의 소유’로 말씀하십니다. 소유는 특별한 보물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귀하게 여기시겠다는 것입니다.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더 이상 노예로 비참하게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가장 소중한 보석, 빛나는 소유물로 여기는 존재가 됐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소유로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부르신 목적대로 존귀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박강민 목사(서울 일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