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In the same way, the Spirit helps us in our weakness. We do not know what we ought to pray for, but the Spirit himself intercedes for us through wordless groans.(Romans 8:26)
사람은 지극히 연약한 존재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젊었을 때 건강함이 영원할 것 같지만 나이가 들면서 연약해지게 됩니다. 우리의 육체뿐 아니라 의지와 감정, 믿음도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을 진정으로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주변의 누군가가 위로의 말만 건네도 힘이 되는데, 놀라운 것은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기도하고 계심을 믿고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며 우리의 연약함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황성국 목사(목동늘푸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