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요 21:22)
Jesus answered, “If I want him to remain alive until I return, what is that to you? You must follow me.”(John 21:22)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해야 하는 일은 내가 하는 일만 중요하다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의 일도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습니다. 나만 잘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사명도 그렇습니다. 베드로가 가야 할 길이 있고 요한이 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어느 길이 좋고 나쁜 것이 아닙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길이 있고 이 길은 결국 하나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바라볼 때는 비교라는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예수님을 주목할 때 참된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전히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현철호 목사(대구 청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