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창 6:22)

Noah did everything just as God commanded him.(Genesis 6:22)

하나님께서는 방주를 만드는 일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에게 맡겼습니다. 배를 만들 줄 아는 전문가에게 맡겼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구원받을 배를 구원받을 사람에게 만들게 하신 것입니다. 이상한 건 만든 사람도 승객이라는 점입니다. 배는 운전 시설도 엔진도 없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한 건 승객이 봉사하고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방주입니다. 방주 자체가 메시지입니다.

교회는 그 자체가 메시지입니다. 방주는 일상생활 가운데 틈틈이 만들 수 있는 배가 아닙니다. 남는 시간, 남는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내 일생을 던져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 방주 만드는 일을 오늘도 이어서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 일을 계속하려 합니다.

이성수 목사(가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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