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창 8:1)
But God remembered Noah and all the wild animals and the livestock that were with him in the ark, and he sent a wind over the earth, and the waters receded.(Genesis 8:1)
‘어려움이 줄어야 내가 산다.’ 문제가 있을 때 우리가 떠올리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기록하지 않습니다. 물이 줄어드는 게 먼저가 아니라 물이 줄어드는 게 결론입니다. 물이 줄어들면 노아가 사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물이 줄어들어서 사람이 살게 된 게 아니라 사람 때문에 물이 줄어든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만을 위해 산다면 동물과 다를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모든 생물을 책임지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물이 줄어드는 건 그때부터입니다. 노아는 물이 줄어드는 일을 위해 일을 한 사람이 아닙니다. 물이 줄어드는 걸 확인한 사람입니다.
이성수 목사(가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