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 (창 10:32)
These are the clans of Noah’s sons, according to their lines of descent, within their nations. From these the nations spread out over the earth after the flood.(Genesis 10:32)
홍수에는 인류의 조상이 되는 은혜와 인류의 마침이 되는 심판이 동시에 있었습니다. 구약의 홍수는 신약의 한 사건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바로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은혜와 심판이 동시에 존재하는 장소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는 장소인 동시에, 영원히 멸망 당하는 심판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십자가는 영적인 인류가 시작되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세상의 자녀들이 심판받는 자리입니다. 심판과 은혜를 기억하고 경험하는 자만이 영적 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누군가의 영적 조상이며 또 누군가의 영적 후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이 동시에 임하는 하루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성수 목사(가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