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시 3:8)
From the LORD comes deliverance. May your blessing be on your people.(Psalms 3:8)
불면증은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164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하루 5시간 이하의 잠을 잔 사람은 7시간 이상 수면한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4.5배나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주 3회 이상 불면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수면을 방해하는 신체적인 요인도 있지만 걱정과 근심으로 인한 불안함 등 심리적 요인도 불면증을 일으킵니다.
걱정과 근심의 올가미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편 3편은 다윗이 자신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도주할 때 쓴 시입니다. 적들은 다윗을 향해 “너는 하나님께 구원받지 못했다”고 조롱하며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다윗이 평안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다윗은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적들을 보지 않고 성산에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있었습니다. 구원이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믿고 주의 복을 구하고 있습니다. 나의 인생의 모든 걱정과 근심을 주님께 내려놓고 삶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김정민 목사(화평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