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시 107:30)
They were glad when it grew calm, and he guided them to their desired haven.(Psalms 107:30)
운항하는 모든 배는 항로가 있고 목적지가 정해져 있습니다. 항로를 벗어나 목적지 없이 떠도는 배는 없습니다. 광풍을 만나고 폭풍우가 몰아쳐 흔들릴 때도 지도와 나침반을 가진 선장이 있다면 바른길을 찾아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 항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인은 바다 한복판에서 만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등장한 바다는 겪어보지 못한 어둠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영적인 의미로는 인생길에서 만난 혼란스러운 상황을 말합니다. 그곳에서 시인은 사나운 광풍과 거친 물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광풍을 잠재우시고 평온케 하셔서 주의 백성들이 그토록 바라던 항구로 인도해 주십니다.
영원한 선장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키를 쥐고 계십니다. 모든 성도의 안식처가 되는 하나님 나라로 이끌고 계십니다. 갑작스럽게 만난 광풍이 있습니까. 우리를 휘청거리게 함으로 곤비한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습니까. 화가 복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와 생명의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김정민 목사(화평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