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대하 14:11)
“Then Asa called to the LORD his God and said, “LORD, there is no one like you to help the powerless against the mighty. Help us, LORD our God, for we rely on you, and in your name we have come against this vast army. LORD, you are our God; do not let mere mortals prevail against you.”(2 Chronicles 14:11)
유다의 왕 아사는 즉위하자마자 우상을 부숩니다.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그 결과 평화가 찾아옵니다. 그런데 구스 사람 세라가 백만 대군을 거느리고 쳐들어옵니다. 아사는 하나님께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여기서 ‘사람’은 히브리어로 에노쉬입니다. 에노쉬라는 단어는 ‘티끌’ ‘먼지’라는 뜻입니다. 아사 왕은 백만대군을 티끌로 봅니다. 아사 왕에게는 ‘인간은 아무리 강해도 하나님의 적수가 될 수 없다’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권희 목사(신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