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Job 23:10)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종종 시험에 처하게 됩니다. 시험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과 사탄이 주는 시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험하시는 것은 우리를 실족하게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를 더 강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시험을 만나서 이기면 신앙이 성장합니다. 결국 성숙하게 됩니다. 욥이 고백한 대로 정금같이 됩니다.
성도들의 삶을 보면 참 고난이 많습니다. 건강을 잃든지, 자녀에게 문제가 생기든지, 물질에 문제가 생기든지 관계가 나빠지든지 하나씩 고난이 있습니다. 고난이 없는 분은 한 분도 없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연단하기 위함입니다.
일전에 명검을 만드는 과정에 관한 TV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훌륭한 칼 한 자루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6개월, 심지어 1년까지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 과정을 보니 대단합니다. 뜨거운 불에 담금질하고 망치로 칩니다. 차가운 물에서 식히는 과정을 수십 번 반복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명검이 나옵니다.
고난과 시련은 신앙을 명검으로 만듭니다. 믿음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성숙하게 합니다.
이권희 목사(신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