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Galatians 2:20)
신앙생활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말합니다. 십자가에서 내가 죽는 것은 첫째로 죄에 대해 죽는 것입니다. 둘째로 나의 정욕이 못 박혀 죽었습니다. 셋째로 십자가에서 나의 자아가 죽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는 것은 한 번이 아닙니다. 두 번도 아닙니다. 매일매일 살아가면서 계속 죽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으면 주님이 내 안에 사십니다.
이제 우리가 사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십자가에서 자아가 죽고 주님이 사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권희 목사(신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