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행 11:26)
“and when he found him, he brought him to Antioch. So for a whole year Barnabas and Saul met with the church and taught great numbers of people. The disciples were called Christians first at Antioch.”(Acts 11:26)
신앙생활에서 기본 중의 기본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확신입니다. 신자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로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무슨 뜻인가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입니다. 이 말은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그리스도인 대부분은 자신의 직장이나 이웃에게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왜일까요. 세상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숨기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편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체성을 숨기면 너무 쉽게 세상의 시험에 넘어집니다. 반대로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하면 책임감이 생깁니다. 그리스도인답게 말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시험을 만날 때도 내 정체성을 확실히 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신자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야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신자가 멋진 그리스도인입니다.
이권희 목사(신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