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공공장소인데도 휴대전화를 노린 날치기나 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의 창을 깨고 운전자 휴대전화를 훔쳐가기도 했다. 운전할 땐 차량 밖에서 휴대전화가 보이지 않도록 하고, 정지 신호가 바뀔 때 즉시 출발하는 게 좋다. 앞차가 정차 중이면 다른 차로로 옮길 수 있도록 간격을 충분히 둬야 한다.
이스라엘에서는 도로에서 시작된 단순 시비와 다툼이 목숨을 잃는 등의 강력 사건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끼어들거나 접촉 사고가 나면 상대 과실을 탓하며 시비가 붙기도 했다. 이스라엘에서 운전할 때는 오토바이와 자전거, 보행자를 배려할 필요가 있다.
일하면서 여행하고 현지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해외 취업 프로그램 워킹홀리데이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원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해외 취업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나치게 높은 급여를 제시하는 업체는 성매매나 마약 운반 등 불법적인 일자리일 수 있다. 여권만 있으면 취업할 수 있다거나 취업 후 바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는 등의 과대 광고에 현혹돼선 안 된다. 취업하는 업체와 직접 연락하거나 방문 후 취업을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 취업 후엔 법적 보호를 받도록 고용계약서를 문서로 남겨야 한다. 업무 중 발생하는 사고 질병 등 보상 내용이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서비스를 시작한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을 사용하면 해외통화요금 걱정 없이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언제든지 영사콜센터 상담이 가능하다.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