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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에 리조트 들어선다… 체류형 관광지 육성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인 충북 제천시 의림지 일대가 체류형 도심 관광지로 육성된다.

제천시와 삼부토건 컨소시엄은 12일 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의림지 리조트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의림지 리조트는 송학면 도화리 청소년수련원 부지 6만1914㎡에 250실 규모로 건설된다.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제천시는 의림지 일대에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자연치유특구 조성 등 다양한 관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의림지 수리공원 내 물놀이시설과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있고, 의림지 보도·솔밭공원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 등 삼한시대 3대 저수지 중 하나로 지금까지 관개 기능을 수행하는 유일한 저수지다. 2006년 국가명승 제20호로 지정됐다.

제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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