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신 1:30)
The LORD your God, who is going before you, will fight for you, as he did for you in Egypt, before your very eyes.(Deuteronomy 1:30)
신호등은 앞에 있을 때 제 역할을 합니다. 뒤에 있는 신호등을 보며 운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의 가족을 구출할 때도 하나님은 앞에 계셨습니다. 뒤를 바라본 자는 소금 기둥이 됐습니다. 우리는 광야에서 앞서가며 이스라엘을 이끄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애굽을 떠나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을 앞서 인도하는 그분은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새해를 여는 시간입니다. 혼자 모든 걸 감당하기보다 우리를 인도하는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성경은 단순히 과거의 하나님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지금, 우리보다 앞서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이끌리는 새해가 되길 축복합니다.
서승직 목사(서울 새샘교회)
약력 △감리교신학대 신학대학원 졸업 △서울 새샘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