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성도들이 성경 말씀을 품고 첫날을 시작했다. 크리스천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모여(대표 이종민 목사)는 1일 웹페이지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사진) 조회 수가 3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교회친구다모여가 제작한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들이 한 해 동안 묵상할 수 있는 성경 말씀을 온라인으로 뽑고,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무료 웹페이지다. 웹페이지(2023word.com)에 접속해 ‘랜덤 말씀 뽑기’를 클릭하면 수록된 300개의 성경 구절 중 하나를 무작위로 보여준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시 145:19)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등 힘과 용기를 주거나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독려하는 성경 구절들이 수록돼 있다. 영어로도 말씀 뽑기가 가능하다.
황예찬 교회친구다모여 PD는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일 년에 한 번만 활용되는 게 아니라 성도들이 매일 한 구절씩 묵상하고 암송할 수 있는 신앙생활의 도구로 쓰임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