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 12:1)
The LORD had said to Abram, ‘Go from your country, your people and your father’s household to the land I will show you.’(Genesis 12:1)
세상을 살며 반드시 피해야 할 단어는 ‘그냥’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냥 만들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한 계획과 목적을 두고 우리를 만들어 이 땅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이들은 갈대아 우르에선 세상에 사로잡히고, 애굽에서는 노예로 붙잡혔으며 바벨론에선 포로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가운데 찾아오십니다. 세상에 사로잡히고 포로와 노예로 살아가는 삶에서 회복을 경험하라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주님과 함께 지내면서 세상과 구별돼 거룩하게 살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우리 앞에서 인도하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시며, 우리 삶을 책임지려는 것이 하나님 마음입니다. 주님의 부름에 응답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을 좇아 아무 변화 없이 그냥 이전과 똑같이 사는 것은 주님을 따르는 방법이 아닙니다. 단절해야 할 것으로부터 잘 떠나 주인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나아가는 성도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서승직 목사(서울 새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