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출 2:23)
During that long period, the king of Egypt died. The Israelites groaned in their slavery and cried out, and their cry for help because of their slavery went up to God.(Exodus 2:23)
우리는 일제 식민치하에서 36년간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우리가 겪은 기간의 10배가 넘는 400년 이상 애굽에 종살이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왜 택하신 이스라엘을 외면하고 움직이지 않으셨을까요. 이 질문을 수년 전 교회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들에게 했습니다. 한 어린이가 “우리가 입을 열면 하나님이 움직이셔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팬데믹 3년 동안 특히 한국교회의 교회학교 규모가 급감했습니다. 거의 초토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교회의 기성세대는 다음세대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른들조차 열심히 기도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깊은 수면에 빠진 것입니다. 우리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고 모두 하나님께 상달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영적으로 갈급할 때 더욱 더 기도의 자리로 나와야 합니다.
박연훈 목사(다음세대부흥본부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