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사진)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외국인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K-컬처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이벤트는 해외 주요도시에서 열리는 ‘K-로드쇼’와 연계한 체험행사 개최, 현지 여행업계와의 공동방한상품 개발, 한국관광 해외홍보 누리집을 통한 상세정보 다국어 서비스 제공 등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탈과 탈춤을 테마로 전 세계인이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안동의 전통적인 문화와 가치를 살려 세계적인 축제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안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매력적인 안동의 문화를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