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행 19:2)
And asked them, “Did you receive the Holy Spirit when you believed?” They answered, “No, we have not even heard that there is a Holy Spirit.”(Acts 19:2)
아볼로는 율법과 구약 성경에 정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신앙은 복음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성령의 계심도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그저 지식으로 아는 정도에 그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성령 체험을 하지 못한 이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신의 지식에 의지해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착각합니다. 나와 동행하시는 성령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종교 행위에 불과합니다. 마지막 때에는 지식적으로 복음을 아는 것에 머무르면 안 됩니다. 신앙이 실제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아볼로에게 물은 것처럼 누군가가 나에게 “성령을 받았냐”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하시렵니까. 십자가 앞에 나 자신을 내어놓고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십시오. 성령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성령님, 매일 알고 짓는 죄나 모르고 짓는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주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소서. 성령님 내 안에 임하셔서 내 삶을 인도해주소서.’
박연훈 목사(다음세대부흥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