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가족의 상처를 치유 받을 때입니다. 교회가 성장하려면 치유상담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해야 합니다.”
㈔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원장 최귀석 목사·사진)과 한국교회치유성장연구원은 21일 인천 남동구 문화로 행복으로가는교회와 23일 대전 서구 달구벌대로 서도교회에서 ‘심리치유상담, 심리전도 정착 무료 세미나’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목회자와 사모, 성도 등이다. 회비는 없고 선착순 500명이다.
참가자 특전으로 평신도는 가족치유 자료를, 목회자는 1년 52주 치유성장 목회자료 및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행복으로가는교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세미나는 새로운 교회성장 콘텐츠를 공개한다. 1강 ‘마음에 상처치유’, 2강 ‘교회성장 전도콘텐츠’ 등이다. 코로나19 이후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열등감, 우울증 및 공황장애 분노장애 불안장애 중독장애, 낮은 자존감, 치매 예방 및 가족치유, 인간관계 문제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불신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도 정착 심리대화법도 강의한다.
심리치유 상담교육을 실시해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이에 적절히 대처하는 심리전도법을 사용한다. 특히 전도와 정착을 하나로 연결해 교회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지난 세미나에 참가한 박성진 목사는 “답답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치유되니 가족 관계도 좋아지고 행복한 목회자가 됐다”고 만족해 했다. 정성순 집사는 “대인관계가 두려웠는데 심리대화법을 알고 나니 전도가 아주 잘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 목사가 담임하는 행복으로가는교회는 설립 3년 만에, 200석 상가교회가 비좁아 6층 규모의 새 교회당을 건축했고 6년 만에 복층 예배당을 모두 채워 교회성장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이 전도법을 적용한 2170여개 교회에서도 지속적인 전도 열매를 맺고 있다.
최 목사는 초청의 글에서 “성장하는 건강한 교회는 영혼의 치유회복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특히 전도는 자존감이 회복돼야 잘 된다. 정착이 안 되는 전도는 더 이상 전도법이 아니다. 코로나 이후 누구나 전도할 수 있게 만드는 섬세한 전도법이 필요한 때”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유영대 종교기획위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