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마 17:4)
Peter said to Jesus, “Lord, it is good for us to be here. If you wish, I will put up three shelters one for you, one for Moses and one for Elijah.”(Matthew 17:4)
‘안주하다’는 사전적 의미로 ‘더 나아지고자 하지 않고 만족하다’는 뜻입니다. 다음세대의 복음화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다른 세대’가 되고 있습니다. 당신의 가정과 교회는 어떻습니까. 영혼 구원의 새 바람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자녀들이 부모의 손에 이끌려 습관적으로 교회 다니는 것에 안주하지는 않습니까.
본문에 등장하는 베드로를 보면서 우리 모습을 비춰봅니다.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았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세 명의 제자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 앞에서 신비한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마 17:2)
신비한 사건 속에서 베드로는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말합니다. 현실에 안주하려는 우리 모습과 비슷합니다.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매일 말씀으로 힘을 얻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도전적 삶을 살게 됩니다.
박연훈 목사(다음세대부흥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