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3월 10일부터 열흘간 펼쳐질 광양매화축제에서 500만원 상당의 황금매화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4년 만에 개최될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응모기간은 개막 전날인 9일부터 폐막 이튿날인 20일까지다. 숙박, 식당 등 관내 사업장을 이용한 3만원 이상 영수증에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해 응모하면 된다.
축제위원회는 축제장 2개, 광양시청 1개, 읍면동사무소 12개 등 관내 곳곳에 총 15개의 응모함을 설치해 이벤트 참여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품은 전남도와 타 시도 관광객으로 구분해 1등(2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황금매화, 2등(2명)에게 300만원 상당 황금매화, 3등(14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및 아이패드 등을 각각 증정한다.
당첨자 추첨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함께 3월 23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실시간 유선으로 안내하고 통화가 불발되면 즉시 재선정한다.
광양시는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개별관광객에게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숙박할인 이벤트 참가 자격은 광주·전남 외 주소를 둔 개별관광객이다. 지정 숙박업소 중 1곳을 선택해 유선으로 예약한 후 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할인금액은 10만원 이상 4만원, 7만원 이상 3만원, 7만원 미만 2만원 등으로 1회(최대 10박)에 한해 지원한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