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고난은 하나님 뜻을 알게 합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고후 12:9)

“But he said 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2Corinthians 12:9)

에스더서는 성경 66권 중 유일하게 ‘하나님’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성경에 포함됐을까요. 어디에도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나오지 않지만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명백하기 때문입니다. 유대인 전체가 학살당할 위기에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기도하자 에스더는 왕비가 되고 모르드개는 총리가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고난을 통해 택한 백성을 더욱 높이려는 하나님의 뜻이 드러난 것입니다.

요셉은 노예와 감옥 생활을 통해 자기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습니다. 이는 비단 먼 옛날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 속에서도 일어나는 일입니다. 알코올 중독에 폭력을 일삼는 남편 때문에 항상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 찼던 미용사는 예수님을 만난 뒤 미용실을 전도하는 현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고난이 없으면 현재 삶에 안주합니다. 지금 살아가는 방식에 만족합니다. 고난은 나의 신앙과 성품을 개조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도전합니다. 고난은 바로 지금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합니다. 고난을 딛고 나를 위해 준비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시작합시다.

강인구 목사(사능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