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In this world you will have trouble. But take heart! I have overcome the world.”(John 16:33)

아픔과 고통, 실패와 잘못은 그 자체로 선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것이 어떻게 선한 일일 수 있습니까. 사랑하는 가족이 질병에 걸려 고통당하고 있는데 어찌 좋은 일일 수 있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실패와 좌절을 겪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감사할 수 있나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해와 갈등, 다툼이 생겼는데 어찌 기뻐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도 사랑하는 사람 나사로가 죽었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리십니다. 선하고 좋은 일이고 감사할 일이라면 왜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셨겠습니까.

건강한 믿음은 아픔과 고통, 실패와 갈등을 좋은 일이라고 말하기보다 주님께 맡길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고통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아닙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가깝게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어떤 슬픔과 아픔, 눈물과 고통도 그 상황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주님께서는 반드시 좋은 것으로 만들어 주시고 선한 열매를 바꾸어 주십니다. 건강한 믿음은 우리에게 생기는 모든 일을 다 좋은 일이라고 고백할 수 있게 만듭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강인구 목사(사능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