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사 61:3)
“They will be called oaks of righteousness, a planting of the Lord for the display of his splendor.”(Isaiah 61:3)
하나님은 택한 자녀를 향해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낼 사람’이라고 선포하십니다. 복음의 아름다운 소식을 세상에 전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고 영과 삶이 묶인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며 슬퍼하는 자를 위로하는 직분이 바로 믿는 자의 사명입니다.
믿는 자는 ‘자기 아픔’만 생각하지 않고 주변 사람의 마음속 상처까지 위로해 줍니다. 더불어 말과 행동 하나도 상처주지 않으려 애쓰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마다의 굴레에 얽매여 살고 있습니다. 잘못된 습관이나 거짓된 언행, 헛된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자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심정으로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야 합니다.
삶 속에 슬픔과 눈물이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고통과 절망에 처한 이들은 진심이 담긴 위로를 갈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자기 몫을 희생하면서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명자입니다. 세상 구석구석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행동으로 실천하는 성도가 됩시다.
강인구 목사(사능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