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사 61:9b)
“All who see them will acknowledge that they are a people the Lord has blessed.”(Isaiah 61:9b)
하나님께서는 택한 자녀가 불신자들로부터 ‘여호와께 복 받은 자’라고 인정받도록 만드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사실 믿음 때문에 주변에서 수치와 모욕을 경험하는 때가 있습니다. 학교나 직장, 또는 여러 모임 등에서 단지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차별과 어려움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유 없이 고난받았기 때문에 제자인 우리도 당연히 고난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중요한 점은 우리 잘못으로 받는 수치와 능욕이 아니라 오로지 믿음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기 때문에 겪는 고난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믿음 때문에 수치와 모욕을 받은 자녀들에게 완전히 다른 상황이 일어나리라고 선포합니다. 불신자들이 믿는 자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이라고 인정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을 향해 장차 온 세상 민족들이 주의 백성들을 붙잡고 우리도 너희 하나님을 믿고 너희처럼 되고 싶다고 고백하게 되리라고 예언합니다. 지금 그리스도인이어서 당하고 있는 어려움과 고난이 있다면 낙심하지 마십시오. 믿는 성도들은 반드시 복 받은 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강인구 목사(사능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