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신실한 약속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 2:17)

“In the last days, God says, I will pour out my Spirit on all people. Your sons and daughters will prophesy, your young men will see visions, your old men will dream dreams.”(Acts 2:17)

톨스토이가 여행을 가다가 한 집에 머물렀습니다. 그 집엔 어린 소녀가 어머니와 살았는데, 그 소녀는 병이 들어서 매우 약했습니다. 톨스토이는 예쁜 가방을 들고 여행을 다녔는데, 그 어린 소녀가 가방을 보자 어머니에게 갖고 싶다고 졸랐습니다. 톨스토이는 소녀를 향해 ‘여행이 다 끝나면 이 가방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행이 다 끝나고 소녀에게 약속을 지키러 다시 그 집에 갔는데 소녀는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너무 안타까워서 소녀의 무덤에 그 가방을 놓고 돌아오면서 톨스토이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사랑은 연기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약속을 이루는 시간 역시 정확하게 지키십니다. 성령님을 보내기로 하신 약속이 미뤄지거나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취소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이 있습니다.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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