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행 2:32)
“God has raised this Jesus to life, and we are all witnesses of it.”(Acts 2:32)
지구에서는 달의 뒷면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달이 지구 주위를 한 바퀴 돌면서 달 자체도 한 번만 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항상 지구에서는 달의 한 면밖에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구에선 달의 59%만 볼 수 있고, 41%는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얼마 전 대한민국이 쏘아 올린 달 탐사선인 다누리호가 달의 뒷면을 촬영해서 고해상도 영상을 보내왔습니다. 이런 관측 위성을 통해서 우리는 달의 뒷면을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을 본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목격했습니다. 이들은 부활 사건을 증언하는 증인으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그들이 그 본 내용을 증언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부활에 대해 알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마치 달의 뒷면과 같이 미지의 영역으로 남았을지도 모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부활에 대해 알지 못하는 자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이러할 때 하나님의 큰 능력을 보여주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