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행 4:13)
When they saw the courage of Peter and John and realized that they were unschooled, ordinary men, they were astonished and they took note that these men had been with Jesus.(Acts 4:13)
오나라 손권의 부하 중 여몽이라는 장수가 있었는데, 전투는 잘하나 병법이 부족해 손권이 그에게 학문을 깨우치도록 충고했습니다. 그때부터 여몽은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고 열심히 공부했다고 합니다. 하루는 노숙이란 친구가 여몽을 찾아왔는데 여몽의 박식함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여몽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선비가 헤어진 지 사흘이 지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대해야 할 정도로 달라져 있어야 하는 법이라네.”
여기서 괄목상대(刮目相對)라는 고사성어가 나옵니다. 학식이나 업적이 크게 진보한 것을 뜻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도망갔습니다. 하지만 오순절 성령 체험을 받은 뒤 베드로는 달라졌습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담대히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변했습니다. 성령이 오시면 우리는 모두 ‘괄목상대’가 됩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우리 모두 괄목상대가 되길 소망합니다.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