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행 4:32)
“All the believers were one in heart and mind. No one claimed that any of his possessions was their own, but they shared everything they had.”(Acts 4:32)
사람들은 항상 유토피아를 꿈꿨습니다. 유토피아는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완전한 사회입니다. 빈부격차가 없고 정치적으로도 안정을 이루고 완벽한 자유가 보장된 이상적인 사회입니다. 역사 속에서 많은 사람이 이상적인 사회를 꿈꾼다고 했지만 인류를 유토피아로 인도해주지 못했습니다. 평등한 사회를 표방한 사회주의, 공산주의도 오히려 인류에 큰 상처만을 남기고 실패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인간의 힘과 지식, 능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 능력을 보여준 것이 초대교회입니다. 초대교회는 나눔의 기쁨이 가득한 교회였고 섬김의 기쁨이 가득한 교회였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성령 충만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성령의 임재로 탄생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도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성령님께서 가능하게 하십니다. 이런 기쁨이 넘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