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행 6:3)

Brothers and sisters, choose seven men from among you who are known to be full of the Spirit and wisdom. We will turn this responsibility over to them.(Acts 6:3)

사람을 선택하고 세우는 일은 교회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본문에 7명의 집사가 뽑혔습니다. 그들이 통과한 기준은 성령이 충만하고 지혜가 충만하며 칭찬받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당시 교회는 빠른 속도로 부흥하고 있어서 교회 대내외적으로 처리해야 할 문제가 산적했습니다. 그래서 공동체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한 7명의 자격 조건은 엄격했습니다.

7명의 집사가 통과한 자격 조건은 우리에게도 요구됩니다. 성도는 모두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다는 뜻입니다. 또 문제해결 능력인 지혜는 성령님으로부터 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두루두루 관계가 좋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공경과 이웃 사랑의 균형감을 잘 갖추고 있는 자들은 교회에 큰 유익이 됩니다. 오늘날 사회는 더욱 복잡해져서 무엇인가 판단하기 어렵고 인간관계 또한 어려운 시대입니다. 일곱 집사를 세운 기준을 잘 적용해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인정받는 인재가 되길 소망합니다.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