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스데반 집사의 순교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행 7:55)

But Stephen, full of the Holy Spirit, looked up to heaven and saw the glory of God, and Jesus standing at the right hand of God.(Acts 7:55)

본문 말씀은 스데반 집사가 순교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이 장면은 슬프거나 비통하기보다는 우리에게 큰 소망과 위로를 줍니다. 왜냐하면 죽음 너머에 하나님의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확신을 주기 때문입니다.

김활란 박사가 숨을 거둘 때 다음과 같이 부탁했다고 합니다.

“내 육체가 떠난다고 해서 나를 죽은 사람 취급을 하여 장례식을 하지 말라. 대신 풍성한 생명의 길로, 화려한 승리의 길을 가는 나를 환송해 주는 환송예배를 해주기 바란다. 마지막 길을 웅장하고 신나는 음악회로 만들기 바란다.”

그래서 장례식을 할렐루야 찬송으로 기쁘게 치렀다고 합니다.

믿는 자에게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죽음은 또 다른 생명으로 옮겨가는 관문입니다. 죽음 너머의 세상은 그렇게 보고 싶은 예수님이 계신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음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망 권세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신 예수님을 소망하며 영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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