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행 17:23)

For as I walked around and looked carefully at your objects of worship, I even found an altar with this inscription: TO AN UNKNOWN GOD. Now what you worship as something unknown I am going to proclaim to you.(Acts 17:23)

사도 바울이 목격한 아테네는 우상으로 가득 찬 도시였습니다. 이미 있는 우상들로도 모자라 ‘알지 못하는 신’에게까지 제단을 만들어 빌고 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아테네는 당시 최고의 지식인들과 지혜를 사랑하는 철학자들이 모이던 곳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인 지혜, 곧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해서는 무지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부활에 대해 전했습니다. 오늘날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식과 정보가 넘쳐납니다. 하지만 여전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 세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자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전도의 미련한 방법을 통해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십니다.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