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행 21:13)
Then Paul answered, “Why are you weeping and breaking my heart? I am ready not only to be bound, but also to die in Jerusalem for the name of the Lord Jesus.”(Acts 21:13)
운동 경기에서 선수들은 하프타임을 유용하게 보내야 후반전을 잘 뛸 수 있습니다. 휴식도 하고, 새 힘을 충전하고, 새로운 전략과 작전 지시를 받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력을 다해 뛰어야 할 때가 있고 때로는 다음을 도모하며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유럽 선교여행을 마무리하고 예루살렘으로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바울의 예루살렘행을 만류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의지를 굽히지 않습니다. 흉년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돕기 위해 구제헌금을 갖고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사명과 믿음을 재점검하는 시간입니다. 다음 사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바울은 예루살렘에서의 하프타임을 기대합니다.
우리 인생도 하프타임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인생과 사명을 점검하고 도약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