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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훈민학당 한국학교서 한인차세대 대상 디지털캠프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주최 7월 23일~8월 3일

디지털 활용 능력을 교육하는 비영리단체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공동대표 김묘은·박일준)는 뉴저지 훈민학당 한국학교에서 한인 차세대를 대상으로 '신나는 디지털 캠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프는 '디지털 미래 인재로 가는 길'이란 부제로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다. 협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가상현실·컴퓨터 그래픽·마인드맵·사운드와 영상제작 등 디지털 도구 활용법을 교육하고 디지털 창의력과 협업 능력 육성을 도우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이해 특강에도 나선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정보 영상·애니메이션·카드뉴스·사진갤러리 등을 제작하고 영상 촬영과 편집 실습에 참여한다.

교육 기간에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후원하는 '반크와 함께하는 디지털 외교관' 수업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 교육도 진행한다.

김묘은 대표는 "인터넷 규제와 보안·윤리 중심의 교육만으로는 디지털 인재를 키워낼 수 없다고 판단해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인 차세대들이 인터넷을 이용만 하는 소비자에서 벗어나 정보를 자신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국내 122개 중학교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디지털 이해력 향상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해외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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