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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니엘 헤니, 한인단체서 '위상제고' 상 받는다

배우 다니엘 헤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다니엘 헤니가 미국 내 한인 단체로부터 공로상을 받는다.

미주한인위원회(CKA)는 오는 11월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사회에 기여하며 한인의 위상을 높인 인물들에게 시상하는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방송·연예계에 기여한 공로로 '이미지 상'을 받는 다니엘 헤니는 한국에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영화 '마이 파더'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 2009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주인공 울버린의 천적 역할을 맡았다.'

전 예일대 교수인 전혜성 박사는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전 박사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국 문화 연구기관인 '동암연구소'를 설립해 양국 문화 교류와 인식 제고에 공헌했다.

데이터 분석회사인 피스칼노트(Fiscalnote)를 만든 티머시 황은 '젊은 지도자 상'을 받는다. 그는 2008년 미국 대통령선거 때 버락 오바마 캠프에서 활동하며 정치에 발을 담갔으며,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16년 뽑은 30세 이하 지도자 600명 가운데 한 명으로 뽑혔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조셉 윤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에릭 홀더 전 미 법무장관이 참석해 연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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