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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한인의날 기념식 참석…한반도 평화·번영 강조

동북아 공동번영에 한민족 힘 모아달라 당부…'유라시아 철도' 퍼포먼스도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축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5일(한국시간)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한국시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8 세계 한인회장 대회'에 참석했다.

올해 급진전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관해 재외 동포들에게 설명하고 남북 및 동북아의 공동번영에 한민족으로서 힘을 모을 것을 당부하기 위한 행보다.

이날 행사는 '더 커진 하나, 평화와 번영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평화와 민족 번영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세계 한인회장단 400여명,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 10여명, 국내체류 동포 대학생 10여명 등이 참석했다.

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총 55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송한빛 씨와 국내 대학을 다니고 있는 재외동포 조브라이언 정유정 씨가 애국가를 선창했고, 유공자 5명을 대상으로 포상도 진행됐다.

특히 행사 말미에는 문 대통령이 무대에서 기차 모형을 선물 받는 '유라시아 철도 퍼포먼스'도 열렸다.

문 대통령은 앞서 8·15 경축사를 통해 남북과 미국·일본·중국·러시아·몽골이 함께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제안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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