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 제47회기 목사회장 이,취임식이 10일 오전10시 효신장로교회(담임:문석호목사)에서 100여 목사 및 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성탄축하감사예배를 겸해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서 새회장에 선출된 박태규목사(새힘장로교회 담임/예장합동 미주동부노회)는 “교회를 잘 섬기는 종으로서의 직분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겠다”며 “성도를 잘 돌보는 목양의 직분을 통해 뉴욕일원에서 존경받는 목사회가 될 수 있도록 영적으로 굳건하게 하는데 애쓰겠다”고 취임인사를 대신했다.
또 화합과 소통을 위해 목사회가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직전 회장 문석호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46회기 임원들이 잘 협력해주어 큰 일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47회기에도 목사회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김진화목사(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서 축사에 나선 장석진목사(세기총 증경회장/목사회 전회장)는 “400여 목사회 수장이 된 것과 임원경선에 나선 분들을 임원으로 포함하여 화합을 이룬 일을 축하한다”고 축하했다.
또 권면에 나선 송병기목사(전회장)는 “항상 겸손하고 다른 사람들을 나보다 더 낫게 여기며 자기의 일을 돌아보아 책임지는 회장이 되어야 한다”며 빌립보서 2장의 구절을 인용하여 권면했다.
이에 앞서 드려진 감사예배는 이준성목사(부회장)의 인도로, 이희선목사의 대표기도, 신석환목사의 “성도의 길”이란 제목의 설교, 이성헌목사의 봉헌기도, 방지각목사(효신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신석환목사는 설교를 통해 “목사는 먼저 성도의 직분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며 “목사들이 강단에서 강조하는 만큼 목사들이 먼저 복음에 감화력을 받아 스스로를 개혁하는데 열심을 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7회기 목사회는 내년 1월 9일 롱아일랜드에서 신년기도회를 시작으로 2019년을 출발한다는 계획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