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한인청소년 위해 장학금 총13,000달러 전달

9일, 겟세마네교회 장학사업위한 콘서트 열어 감동선사
 
장학금을 받은 총13명의 한인 학생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말 한인 2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이 한인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가운데 뉴욕겟세마네교회(담임:이지용목사)가 한인학생 13명에게 각 1,000달러씩 총13,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해 관심을 끌었다. 

이 교회 담임 이지용목사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일은 교회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며 “작은 것이지만 여러 교우들이 합력했을 때 엄청난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수차례 목격하면서 이같은 장학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으로 3회째 꾸준히 진행한 장학금지원은 올해 이 교회가 플러싱에서 롱아일랜드지역으로 이전한 것을 기념해 한인사회와 지역주민을 초청해 이루어졌으며, 특히 한인으로 활동중인 음악연주가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오픈 콘서트”를 열어 갈채를 받았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제시 유의 총지휘로, 고아람(파아노),안나 유(바이올린),이재환(바리톤),이희정(소프라노)등 현역으로 활동 중인 음악인들이 대거 출동하여 전통음악과 성탄음악 등을 연주해 각광을 받았다. 
 
한인 음악인들이 총출동해 2시간 여동안 공연을 펼쳤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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