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기구 총회 열고 새 회장에 이종명목사

과테말라, 콜롬비아, 페루지역 등 지원사업 논의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정기총회를 열고, 새 임원진을 조직하는 한편 사업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앞줄 좌측 세 번째가 새 회장 이종명 목사.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정기총회가 26일(수) 기쁨과 영광교회에서 열려 이종명목사(뉴욕강성교회 담임)를 새 회장에 선출했다.

새 회장에 선출된 이종명목사는 “수 년동안 기아대책기구 활동을 해왔다”며 “회원분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잘 섬기는 일에 열심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종명목사는 사무총장에 박이스라엘목사를 선임하고, 향후 사역방향을 논의키로 했다.

전 회기 회장 유상열목사는 임기 2년동안 국제기아대책기구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재정운용을 투명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회장과 사무통장을 지낸 전희수목사는 8년동안 열심를 다했던 사역들을 회고할 때 하나님의 무한하신 간섭하심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 기아대책기구의 모든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는 올해까지 북한 페루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지역의 어린이 98명과 결연하며 지원 중이고, 과테말라에는 지난 10월 방문해 복음전도 사역과 함께 화장실 및 부엌개선 사업을 펼쳤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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