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희생의 모범을 보이자” 다짐

450여 교회협 회원교회의 부흥과 화합을 기원
2일 뉴욕한인교회협 신년 시무예배 드려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대표회장:정순원목사) 신년 시무예배가 2일 오전 10시30분 교회협의회 회관에서 드려져 450여 회원교회들의 부흥성장과 협력을 기원했다. 

교회협 총무 이은수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시무예배에서 정순원 대표회장은 ‘섬김’(마20:25~28)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경은 섬김과 봉사와 희생을 평강과 화목을 위한 필수요소로 제시한다”며 “예수님도 섬김의 모델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을 다시 기억하여 뉴욕에 있는 한인교회들이 자발적으로 겸손하고 희생적인 사역들을 하도록 우리 교회협의회가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대표회장은 “올해 본격 시작하는 45회기 교회협의회 모든 일정은 ‘성결한 삶’으로 정한 금년 표어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모든 분쟁과 갈등이 화합과 평강으로 바꿔지는 해가 되도록 힘쓰자”고 밝혔다. 

시무예배에 이어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오는 14일 뉴욕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는 ‘신년하례 감사예배’의 원활한 운영에 관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임원들은 현재까지 총22개 교회가 후원한 현황을 보고받고, 더 많은 회원교회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 장로성가단과 권사합창단, 어린이합창단(프라미스교회), 이정진 장로와 이광선집사 등이 출연하는 찬양순서 등을 점검하는 한편 전체 진행이 간소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년하례 감사예배 3차 준비기도회를 7일(월) 오전 10시30분에 드린 이후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교회협의회 이사회를 잇따라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1부 예배는 마바울목사(신년하례만찬 준비위원장)의 기도와 이창종목사(교협 서기)의 광고, 박정오목사(교협 부회계)의 축도로 드려진데 이어 2부 회무처리는 김정숙목사(교협 안내분과)의 기도 및 교협을 위한 합심통성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