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성경 66권이 내 안에 있으니 든든하죠”

[인터뷰] 미주요한선교단대표 안성기목사의 성경통독비결

말씀읽기 25년.... 매일 2시간 할애로 한달에 신구약 성경일독

 
말씀사랑운동 미주요한선교단 대표 안성기목사


말씀사랑운동 미주요한선교단 대표 안성기목사(82세)는 성경읽기 사역에만 25년을 헌신하고있다. 성경읽기선교회 미주대표인 그는 스스로가 성경을 읽지 않으면 안된다는 원칙을 세우고 매일 2시간씩 성경을 읽는다. 그의 꾸준한 노력으로 현재까지 신구약성경 66권을 300회 통독할 수 있었다.  

“처음 성경을 읽으려고 할 때는 무척 힘듭니다. 어지간해서는 계속 이어가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그 고비를 넘겨야합니다. 그러면 말씀을 읽지 않으면 안되는 갈급한 마음이 생겨서 꾸준히 읽게돼요.”

안성기목사는 성경을 읽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유를 두 가지 영역에서 설명한다. 하나는 목회자의 자신감 때문이다. 성경말씀을 전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목회자는 설교를 준비하거나 성경공부를 인도할 때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그는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말씀 66권을 모두 소화하고 있을 때 설교준비와 말씀훈련에서 강력한 능력이 나타난다고 힘주어 말한다. 

또 다른 하나는 성도들이 빠지기 쉬운 신비주의를 경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 목사는기도하며 받은 응답을 신비주의나 기복주의로 해석하는 어리석음이 성도들 가운데 많이 나타난다고 말하며 말씀을 많이 읽으면 기도응답도 말씀으로 와서 인격적인 하나님과 교제를 더 깊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목회자의 사역 자신감과 신비주의 경계위해
성경을 항상 반복해서 읽고 묵상해야”강조


“무엇보다 목회자가 성경을 더 열심이 읽어야합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의 모든 말씀이 내 안에있으니성경을 종합적으로 입체적으로 꿸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 흘리는 눈물에속아서는 않됩니다. 대부분이 감정일 수 있거든요. 말씀은 말씀으로 해석되고 이해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사랑운동 미주요한선교단은 시카고에 미주본부가있으며, LA와 필라델피아 두 곳에 지부가 있어 교회나 단체가 요청하면 계획을 잡아 진행한다. 안 목사는 구약은 38시간, 신약은 12시간에 각각 1회 통독할 수 있으며, 성경 66권 모두 통독을 원할때는 3박4일 일정으로 계획해야 한다고말한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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