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기도하면 가정이 살고, 어머니가 기도하면 대한민국도 살아난다! 기도하면 된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부어주신다!”
미주 대한민국 어머니기도총연합회(회장 : 박에스더목사/사진)가 지난 3일 오전 뉴저지에서 마련한 신년특별기도성회에서 외친 구호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년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향해 기독어머니들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기도운동을 계속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13년 9월 발족한 ‘미주 대한민국 어머니 기도총연합회’는 대한민국 어머니 기도 총연합회(총재 : 이애라 목사)의 미주지부로, 대한민국과 이민의 땅 미국 그리고 한인 차세대 자녀들을 위하여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에 뉴저지 성은장로교회(담임 : 고구경목사)에서 정기기도회로 모이고 있다.
신년특별기도성회와 64차 어머니기도회를 겸해 열린 이날 기도회에서 회장 박에스더목사는 “우리 기독어머니들은 힘이 들고 어려워도 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가정을 잘 섬기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웃들이 우리 어머니들로 인하여 예수님을 영접하는 영적인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이날 이의철목사(미주성결대학교 총장)는 “하나님의 소원”(엡6:23,24)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소원은 구원받은 우리들이 평안하고 믿음으로 살며 서로 사랑하길 원하신다”고 전제한 후 “이같은 요소들이 우리 삶 안에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은혜를 깨달을 때”라며 “내 힘과 노력으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일들이 하나님으로 인하여는 모두 될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음을 통해 은혜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는 옥한나목사의 인도로, 기도 백금숙 목사, 성경봉독 박은선 사모, 찬양에 뉴저지 권사합창단, 특별연주 펨플륫 연주팀의 공연과 MPC합창단의 찬양, 헌금기도 최윤경목사, 특별기도 이혜숙 권사, 축도 전송희목사 순으로 이어졌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