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은혜 힘입어 능력있는 복음 전하길” 다짐

필라델피아 한인교회협 신년하례 감사예배 드려
 
필라한인교회협의회는 신년하례예배를 통해 복음전파와 신앙부흥을 위해 교회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사진 우측 다섯 번째 회장 김성철목사, 일곱 번째 호성기목사.


필라델피아 한인교회협의회(회장 : 김성철목사)는 주일인 지난 6일 필라안디옥교회(담임:호성기목사)에서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드리고, 필라델피아지역 한인교회의 신앙부흥을 기원했다. 

이날 신년하례 감사예배에서 호성기목사는 ‘더불어 함께 삽시다’(아2:10)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아가서는 보잘 것 없는 시골처녀 술람미 여인을 사랑한 솔로몬 왕의 애절한 노래가 담긴 글”이라고 소개하고 “이는 우리도 술람미 여인처럼 하나님 앞에서 못난 존재이지만 하나님 먼저 우리를 영원한 마음으로 사랑한 것을 잘 기억하자”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귀한 존재로 살기 위해 금년에도 성령님의 은혜를 힘입어 능력있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등배목사(서머나교회)의 인도로 △필라델피아 한인교민과 교회를 위해(김대성목사/하비스트교회) △조국 교회와 북한의 복음를 위해(김병일목사/포도원교회) △미국과 해외선교사, 세계평화를 위해(강승호목사/순복음중앙교회) 각각 기도했다. 

이날 예배에는 필라델피아 평화통일자문회의 정미호 회장이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대독했으며, 장병기 필라한인회장, 데이빗 오 시의원, 최정수 서재필기념재단 회장, 박상익 이승만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기관과 단체장 등이 참석해 신년을 축하했다. 

특별히 이날 필라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성철목사는 전회기 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안디옥교회측에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김영천목사(필라목사회 회장/한마음교회 담임)의 기도와 이광호장로의 성경봉독, 안디옥교회 성가대 찬양, 오충환 장로의 봉헌기도, 증경회장 황준석목사(큰믿음제일교회 담임)의 축도 순으로 1부 예배를 드린데 이어 2부 예식은 이대우목사의 사회와 증경회장 고택원목사(새한교회 담임)의 기도로 진행됐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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